사회적 책임과 개인적 위기감사이에서 이것이 현실이다.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세상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자신의 신념에 찬 행동 하나에도 이런 서글픈 고뇌속에서 아파하고 다른 이들을 걱정하고 자신의 앞날에 불온한 기운이 드리워질 것을 알면서도 미련할 정도로 예정된 가시밭길을 선택해야 하는 암울한 세상인 것이다. .. 폴리토피아 2009.10.12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선택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유시민 노 전대통령 서거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이 '유시민'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견을 달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분향소를 지키며 그가 쏟아낸 눈물과 친필 메시지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그가 출간한 책들이 노 전대통령 관련서적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고 각종 주.. 폴리토피아 2009.06.22
노짱은 외롭지 않았다, 아니 행복했다. 지난 5년간 대통령은 당연히 우리의 노짱이 지키고 계시지하는 생각에 빠져있다 보니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의 퇴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그리고 가장 부끄러운 인물이 결국은 대통령에 취임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노짱이 드라마틱한 여정을 거쳐서 대통령에 당.. 폴리토피아 2008.02.26
새로운 정치의 블루오션을 향해서.. 새로운 정치의 블루오션을 향해서 작년 12월 19일 이후로 뉴스나 신문 보기를 돌같이 하고 있다. 물론 아무리 피해보려 해도 가끔씩 어쩔 수 없이 보고 듣게 되는 철저한 이명박스러움의 결정체인 인수위의 무대뽀적인 망발의 향연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훈련된 앵무새처럼 떠들어대는 언론을 .. 폴리토피아 2008.01.30
국민들에게 옥석구분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나는 유시민 의원이 작년 경선후보 시절에 표현했던 이 한마디를 잊지 않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맛도 모양도 똑같은 음식만을 쭈욱 늘어놓고 선택하라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이보다 더 쉬우면서도 적확하고 명쾌한 비유가 또 있을까. 지금 상황이 딱 이와 같지 않은가 말이다. 앞으로도 얼마나 이런.. 폴리토피아 2008.01.16
유시민이 흘린 눈물의 의미 정동영 1위 그리고 유시민 전격 사퇴 모든 언론들이 신당 첫번째 경선결과를 알리며 헤드라인으로 전한 내용이다. 정동영 후보는 자신이 기대하던 최상의 결과를 얻었고 유시민 후보는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사퇴와 함께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개표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쉽게 예상할 수 .. 폴리토피아 2007.09.16
1차 단일화가 증명한 유시민 바람 오늘 대선관련 뉴스 최대의 화제는 역시 이해찬.한명숙 후보간 단일화(이하 1차 단일화) 소식이다. 이미 어제밤에 1차 단일화가 오늘 이루어질 것이고 이해찬 후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유력했기 때문에 그렇게 임팩트가 큰 뉴스로 보기는 어렵다는 나름대로의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언론.. 폴리토피아 2007.09.15
경선의 하이라이트 - 상호토론 국민은 후보자를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보장받아야 한다. 오늘 광주에 이어서 두번째 정책토론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이전과 달라진 점 하나는 공중파를 통해 생중계되었다는 점과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는 상호자유토론 시간이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백분토론에서의 자유토론 방식에.. 폴리토피아 20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