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보살 MB - 야권연대의 견인차 야권연대 현재 기상도 - 매우 흐림 지난번 포스팅에서 유시민의 선거연합 및 연대 제의의 내용 및 의미를 소개했었다. 바로 이어서 열린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토론회에서 바로 반응이 나왔다. 이른바 묻지마연대 불가론과 모텔론이 그것이다. 명색이 심상정과 더불어 진보정당의 양대 산맥으로 자.. 폴리토피아 2009.12.07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와 희망 진화하고 있는 유시민 모든 것은 진화한다. 물론 단기적 관점에서는 퇴행이나 역주행이 일어나는듯 보이고, 적자생존론이 본래의 메시지와 상관없이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식으로 수구기득권 세력에게 악용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지만 역사의 큰 줄기와 흐름으로 보면 결국 세상은 진화하.. 폴리토피아 2009.11.24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소박하지만 결연한 귀환 한국정치의 미래를 향한 유시민의 도전 그가 돌아왔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며 자기다운 삶과 공인으로서의 소명사이에서 오랫동안 고민의 나날을 보냈던 유시민 전 장관의 선택은 예상했던대로 후자의 길이다. 이미 노무현 재단과 시민주권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양.. 폴리토피아 2009.11.10
사회적 책임과 개인적 위기감사이에서 이것이 현실이다.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세상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자신의 신념에 찬 행동 하나에도 이런 서글픈 고뇌속에서 아파하고 다른 이들을 걱정하고 자신의 앞날에 불온한 기운이 드리워질 것을 알면서도 미련할 정도로 예정된 가시밭길을 선택해야 하는 암울한 세상인 것이다. .. 폴리토피아 2009.10.12
독배를 마시고도 만세 부르는 한나라당 끝내 독배를 마셔버린 한나라당 설마 설마했는데 결국 깨끗이 마셔버렸다. 그들에게는 국민 대다수의 반대도, 야당의 필사적인 저항도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후폭풍이니 여론역풍이니 하는 것들은 안중에도 없었으며 오직 자신들의 현실적인 힘을 과시했다는 사실만으로 포만감이 가득한 채 만.. 폴리토피아 2009.07.23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선택은? 인생의 갈림길에 선 유시민 노 전대통령 서거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이 '유시민'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견을 달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분향소를 지키며 그가 쏟아낸 눈물과 친필 메시지가 언론의 주목을 받고 그가 출간한 책들이 노 전대통령 관련서적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고 각종 주.. 폴리토피아 2009.06.22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반면교사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반면교사 지금 한나라당이 보여주고 있는 무식한 행태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권력을 잃은채 10년 이상 어울리지도 않는 야당노릇하느라 태생적인 정체성과 어울리지도 않게 국민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던(물론 그들의 진정성을 인정하는 국민들은 없었을 테지만.. 폴리토피아 2009.01.06
구시대적 불도저근성을 닮으라는 대통령 위축된 청년들에게 엉터리 해법을 설파하는 대통령 역시나 이런 글을 쓰게 만드는 일에서만큼 이대통령만한 촉매제는 없는 것 같다. 공중파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런 식의 대국민 우매화 및 염장지르기를 계속 들어야 한다는 현실이 불쾌하기 짝이 없다. 오늘도 그는 자신의 자랑스런(?) 불도저근성의 .. 폴리토피아 2008.12.01
견위수명? '솔선수범'이 뭔지나 배워라 지독할 정도로 일관된 언행 불일치의 화신 진짜 웬만하면 MB정부와 한나라당 관련된 얘기를 안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는데 오늘은 한마디 해야겠다. 그토록 위기가 아니라고 수십차례 강변해온게 무색할만큼 세계가 인정하는 위기가 확인되고 나서야 우리의 대통령은 어쩔 수 없는(?) 위기를 재수없.. 폴리토피아 2008.11.28
현실이라는 괴물과 맞짱뜨는 방법 인생의 첫번째 갈림길 - 우리들의 청년시절 피가 끓어올라도 모자랄 20대의 나는 불행하게도 현실이라는 거대한 매트릭스의 숙주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지 못한 채 하릴없이 방황하던 그저 그런 원오브뎀 중 하나였다. 그때 만난 신해철의 음악은 내 영혼을 송두리째 사로잡으며 우리를 우리답게.. 폴리토피아 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