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할 가능성이 농후한 '국가대표' 국내 스포츠영화의 신기원을 연 '국가대표' 천만관객의 시대가 열리고 국제영화제에서도 곧잘 인정받을만큼 성장한 한국영화지만 아직까지 스포츠영화 장르에서만큼은 자랑스레 내놓을 만한 작품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공포의 외인구단', '슈퍼스타 감사용', '우생순' 정도가 우리 기억속에 그런대로.. 무비토피아 2009.08.02
또 한명의 영화계 타짜 등장 - 과속스캔들 넉달만에 본 영화가 대박감이라니..^^ 솔직히 요즘 같아서야 나름 영화 매니아로 자부하던 호기로움은 귀차니즘과 엿바꿔 먹은 상태임을 이실직고해야할 듯 싶다. 당췌 이유를 알 수 없다. 영화보기가 싫어진 것도 아니고, 영화 한편 볼 수 없을만큼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영화 한편 보지 못할 정.. 무비토피아 2009.01.18
자기다움 실천가들의 흥겨운 레인보우 파티 후기 by 이재상님 아래의 글은 재능세공 고객으로 만나 넘치는 자질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재능세공사 2호 연구원이 된 '스토리창조 전문가' 이재상님의 레인보우 파티 모임후기입니다. 그만의 자기다움이 물씬 풍겨나는 비유가 흥미롭군요. 즐독하시길..^^ 한참 영화에 빠져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온통 영화 생각.. 열정토피아 2008.12.30
두가지 버전의 '아내가 결혼했다' '우결'의 성공이 낳은 발빠른 기획 며칠전 기사 하나를 읽었다. 기사제목에서 '아내가 결혼했다'라는 문구를 보고 몇년전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의 영화화 관련된 기사일꺼라 생각하며 클릭을 했는데 김주혁과 손예진이 보이질 않았다. 케이블 tvN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자칭 거대한 버라이어티 '180분'의 .. 북스토피아 2008.09.05
아주 특별한 인터뷰 - '굿윌헌팅'의 윌 헌팅 < 프롤로그 > 다섯 번째 인터뷰 주인공인 윌 헌팅은 현재까지는 최연소 출연자가 될 것 같다. 이제 갓 서른 살을 넘긴 이 수학천재는 인터뷰 요청메일을 보내자마자 오케이 사인을 보낼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이어서 원잭을 기쁘게 했다. 특히 지난 인터뷰 주인공인 존 키팅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무비토피아 2008.08.25
아주 특별한 인터뷰 - '쇼생크 탈출'의 앤디 듀프레인 < 프롤로그 > 제리 멕과이어씨에 대한 인터뷰 이후에 다음 인터뷰 주인공으로 누가 좋을지 고민을 시작했다. 이러한 방식의 인터뷰를 기획하면서 꼭 만나고 싶었던 인물이 몇 있었다. 얘기 나온 김에 잠깐 리스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님, '굿윌헌팅'의 윌 헌팅, '.. 무비토피아 2008.08.24
아주 특별한 인터뷰 - '죽은 시인의 사회' 존 키팅편 < 프롤로그 > 존 키팅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의 제자 닐의 슬픈 죽음 이후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교단을 떠나야 했던 아픔 때문이었을까. 한동안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고 오랜 수소문 끝에야 그의 이메일 주소를 확보할 수 있었으니.. 수십 번의 인터뷰 요청.. 무비토피아 2008.08.22
다크나이트 - 한치의 뻔함도 허용하지 않는 영화 엔딩크레딧을 지켜보며 올만에 심장이 뛰다 최근 한국영화 기대주 세편(놈놈놈,눈눈이이,님은먼곳에)을 연달아 보면서 연타석 실망을 했던터라 거의 대부분 호평을 넘어 광적인 지지수준을 보인 당 영화 다크나이트에 대해서도 일말의 불안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미국에서의 열광적.. 무비토피아 2008.08.08
놈놈놈 - 천만관객은 꿈도 꾸지 마라 김지운 영화를 보면서 하품이 나올줄이야..ㅜㅜ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 정신없이 울려퍼지는 귀를 멍하게 만드는 사운드와 질리도록 이어지는 노골적인 볼꺼리가 연신 터지고 있는데도 흥분되거나 집중되기는커녕 마음이 산만해지고 살짝 졸음을 참아야 하는 지경에까지 몰리고 나니 허무할 수 밖.. 무비토피아 20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