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한나라당과 MB심판에 성공한걸까? 과연 야권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결과인가? 4.27 재보궐 선거가 막을 내렸다. 미리 써 놓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주요 언론들의 타이틀만 놓고 보면 '야권 승리(민주당 승리), 한나라당 참패, 날개 꺽인 유시민의 추락'으로 단순 명쾌하게 선거결과가 정리된다. 재보궐 선거 관련된 거의 모든 기사들은 이 .. 폴리토피아 2011.04.28
안보무능 & 날치기 달인정당이 살아남는 이유 3년연속 날치기를 노골적으로 해치울 수 있는 이유 MB 불도저가 선봉에 서서(실제로는 교활하게 원격조정 모드) 깃발을 들어서일까. 한나라당의 노골적인 폭주가 끝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손톱의 때만큼이라도 상식하고는 담쌓은 정치집단임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준 날치기 3연패를 지켜보면서 도.. 폴리토피아 2010.12.14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소박하지만 결연한 귀환 한국정치의 미래를 향한 유시민의 도전 그가 돌아왔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며 자기다운 삶과 공인으로서의 소명사이에서 오랫동안 고민의 나날을 보냈던 유시민 전 장관의 선택은 예상했던대로 후자의 길이다. 이미 노무현 재단과 시민주권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양.. 폴리토피아 2009.11.10
독배를 마시고도 만세 부르는 한나라당 끝내 독배를 마셔버린 한나라당 설마 설마했는데 결국 깨끗이 마셔버렸다. 그들에게는 국민 대다수의 반대도, 야당의 필사적인 저항도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후폭풍이니 여론역풍이니 하는 것들은 안중에도 없었으며 오직 자신들의 현실적인 힘을 과시했다는 사실만으로 포만감이 가득한 채 만.. 폴리토피아 2009.07.23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반면교사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반면교사 지금 한나라당이 보여주고 있는 무식한 행태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권력을 잃은채 10년 이상 어울리지도 않는 야당노릇하느라 태생적인 정체성과 어울리지도 않게 국민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던(물론 그들의 진정성을 인정하는 국민들은 없었을 테지만.. 폴리토피아 2009.01.06
견위수명? '솔선수범'이 뭔지나 배워라 지독할 정도로 일관된 언행 불일치의 화신 진짜 웬만하면 MB정부와 한나라당 관련된 얘기를 안하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는데 오늘은 한마디 해야겠다. 그토록 위기가 아니라고 수십차례 강변해온게 무색할만큼 세계가 인정하는 위기가 확인되고 나서야 우리의 대통령은 어쩔 수 없는(?) 위기를 재수없.. 폴리토피아 200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