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핀 통합진보정당이라는 꽃 시민은 자유롭게, 국가는 정의롭게 참 길고도 긴 여정이었다. 창당할 때 부터 축복받지 못했던 국민참여당이 걸어온 길은 말 그대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혹독한 시련속에서도 그들은 고착화 된 양당구조의 폐해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대중적 진보정당의 꿈을 잉태했고.. 폴리토피아 2011.12.05
유시민의 진심이 담긴 진보통합 이유서 가장 많은 오해를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를 정치인 유시민에 대해서 미디어와 타인들의 주관적 품평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그를 알고 싶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온 마음을 담아 아래의 글을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그토록 열망했던 진보통합.. 폴리토피아 2011.11.29
안철수 신드롬과 진보통합정당의 가치 안철수 교수와 박원순 상임이사 출마가능성이 처음 보도된 이후부터 조금이라도 관련된 기사나 글이라면 빠짐 없이 읽어 왔다. 아마도 지금과 같은 엄중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속내가 복잡하지는 않았을게다. 그만큼 상황을 판단하는게 어려웠고 여러 사람들의 반응과 언론을 통해 간접적으로.. 폴리토피아 2011.09.06
정녕 한나라당과 MB심판에 성공한걸까? 과연 야권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결과인가? 4.27 재보궐 선거가 막을 내렸다. 미리 써 놓은 냄새가 물씬 풍기는 주요 언론들의 타이틀만 놓고 보면 '야권 승리(민주당 승리), 한나라당 참패, 날개 꺽인 유시민의 추락'으로 단순 명쾌하게 선거결과가 정리된다. 재보궐 선거 관련된 거의 모든 기사들은 이 .. 폴리토피아 2011.04.28
유시민이 올인한 것은 '대안정당의 가치' 야권연대 이제부터가 진짜다 어려운 산고끝에 야권을 대표해 MB와 한나라당에 맞서 싸울 장수들이 결정됐다. 야 4당 모두 나름대로 아쉬운 부분이 있을테지만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평균 이상의 점수를 줄만한 구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과를 자평해도 좋을듯 싶다. 중요한건 이제까지의 결과는 예.. 폴리토피아 2011.04.13
유시민을 둘러싼 혼탁한 정치전쟁 야권연대의 시금석 - 4.27 재보선 2011년 상반기 정치일정 중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진 4.27 재보선에 참가할 여야의 후보윤곽이 거의 결정되었다. 순천을 제외한 분당, 김해,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이 적은 재보선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와 한나라당의 계속되는 실정에 대한 심판의 의미를 띄.. 폴리토피아 2011.04.07
정치인 유시민의 진화와 희망 진화하고 있는 유시민 모든 것은 진화한다. 물론 단기적 관점에서는 퇴행이나 역주행이 일어나는듯 보이고, 적자생존론이 본래의 메시지와 상관없이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식으로 수구기득권 세력에게 악용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지만 역사의 큰 줄기와 흐름으로 보면 결국 세상은 진화하.. 폴리토피아 2009.11.24
정치유배자 유시민의 소박하지만 결연한 귀환 한국정치의 미래를 향한 유시민의 도전 그가 돌아왔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후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며 자기다운 삶과 공인으로서의 소명사이에서 오랫동안 고민의 나날을 보냈던 유시민 전 장관의 선택은 예상했던대로 후자의 길이다. 이미 노무현 재단과 시민주권모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양.. 폴리토피아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