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초가 앗아간 우생순 신화 - 노르웨이전 마지막 1분간 세골의 기적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스코어가 세골차로 벌어졌을 때, 자연스럽게 '끝났구나'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임오경 해설위원이 목이 메인 목소리로 1분동안 세골도 넣을 수 있다는 멘트를 하며 기적에 가까운 희망을 피력했지만 그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스포츠피아 2008.08.21
'두골차 벌리기' 쟁탈전, 핸드볼 8강전 끝내 남자 우생순은 없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4강진출에 기뻐한게 하루전의 일인데 남자 대표팀이 8강에서 결국 탈락했다. 아마도 그동안 여자팀의 신화창조에 비해 올림픽때마다 무언가 이루는듯 하다가 주저앉았던 남자팀의 우생순 재현을 많은 이들이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4년전 아테네의.. 스포츠피아 2008.08.21
핸드볼 경기, 그 알싸한 재미와 매력 불가사의한 성적을 향해 다시 진군하는 여자핸드볼 역대 올림픽랭킹 1위의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잠시 전 중국과의 8강전에서 홈팀의 텃세를 이겨내고 여유있는 점수차로 4강행을 결정지었다. 뛰어난 현역선수였던 강재원 감독의 영입으로 전력이 급성장한 홈팀 중국이었지만 두차례의 재경기라.. 스포츠피아 2008.08.20
콜드게임 검색하다 오줌쌀뻔한 대만전 롤러코스터 경기의 백미를 보여주다 어떤 블로거의 표현대로 매경기 다양한 드라마를 연출하며 승승장구하던 대표팀의 기세는 대만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대만의 선발투수를 확인한 중계진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아니나 다를까 미국전 이후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던 대표팀의 방망이.. 스포츠피아 2008.08.18
올림픽 떡밥의 제왕들 - 박태환 떡밥 마케팅 낚인 케이스 1. 박태환 1,500m 금빛 향한 레이스 누가 뭐라해도 박태환이 대단한 선수인 것만은 틀림없다. 지금의 그에게서 부정실격으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탈락한 이전 올림픽의 기억을 떠올리기란 어려울 만큼 말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가장 최근에 펼쳐진 세계선수권자라는 믿음직한 타이틀이.. 스포츠피아 2008.08.16
진짜 올림픽 영웅 이배영 김재범의 눈물과 좌절 스포츠 문외한 아내까지 감동시킨 이배영의 투혼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역도선수 중 인상에서 1,2,3차 시기를 모두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 이배영. 그의 컨디션은 최고였고 잘생긴 얼굴이 더욱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바로 다음에 이어질 용상에서의 슬픔과 좌절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잠시 아.. 스포츠피아 200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