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토피아

백분토론 압축요약 현장중계..^^

재능세공사 2012. 1. 4. 03:05

올만에 백분토론 본방사수하면서 정리정돈 없이 박봉팔닷컴 식으로 요약 좀 해봤음.. 이 방송을 제대로 지켜 본 유권자라면 이번 총선에서 어떤 정당에게 표를 던져야 할지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 제발 편성시간 현실화 좀 시키자. 그래야 최소한 알고 찍을꺼 아니야. 평소 스타일하고는 마니 틀리지만 재미있게 읽어주기 바래. 나도 폭풍댓글 좀 받아 보자..ㅋㅋ 먼저 에스엔님이 정리한 '백분토론 4자 인물평' 내용부터 인용해 볼께..

 

이혜훈 : 교언영색

박형준 : 양두구육

전병헌 : 허장성세

유시민 : 낭중지추

 

유시민 대표 : 혼자서 내용 있는 말을 계속했다. 사회자의 질문이 무엇인지 알았고 그것의 범주 위에서 가능한 대답을 했다. 왜 지금 정치가 문제가 있는지를 지적하면서 그 지적 내용이 국민의 눈높이와 가슴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계속 두두리다 보면 문이 열릴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새로 길을 내면 된다.

 

이혜훈 : 모든 길은 다 박근혜로 통했다. 한나라당에서 잘하고 있는 모든 시도는 박근혜로부터 나오고 박근혜로 돌아갔다. 지난 4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인정한 권력의 2인자는 박근혜인데, 이혜훈의 입을 통하면 정치적 유배자이자 비주류가 되었다. 소가 웃을 소리다.

 

박형준 : 자신이 현 대통령의 보좌진이었다는 사실을 홀랑 까먹었다. 정치를 이야기하기 전에 자기가 누구인지를 좀 알아야 하고 자기가 무슨 일을 했는지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아무리 주인이 쪽박을 차게 되었어도 최소한의 의리는 있어야지.

 

전병헌 : 이 양반은 아직도 자기가 토론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다. 사실 확인도 안 하는 공세, 상대방의 말에 양념을 쳐서 본의를 왜곡하는 기술은 수준급이지만, 혼자 발끈하다 말았다. 

 

말이 필요없는 토론이었다. 이혜훈과 전병헌을 보면, 거대 기득권 정당 둘이 점령한 우리의 정치현실이 바로 보인다. 보스 1인에 대한 충성, 사실 왜곡, 선거구제를 둘러싼 나눠먹기, 낮에는 원수 밤에는 친구식의 정쟁이 한 눈에 다 들어왔다. 

 

박 터지게 싸우던 이혜훈과 전병헌은 함께 87체제가 없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둘이 한 목소리로 거짓말을 한 거다. 왜냐? 그게 유지되어야 둘이만 알콩달콩 땅 따먹으면서 잘 살기 때문이다. 

 

 

2012년 한국정치를 말한다 백분토론 요약

 

철학과 관점의 차이를 확연히 느끼게 하는 모두발언

 

이혜훈 : 세계적으로 권력재편의 해야. (나는 국제적 안목의 정치인 깔때기)

전병헌 : 닥치고 SNS가 대세야. (주구장창 SNS타령 그중에서도 트윗빠 모드)

유시민 :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언급. 공감혁명의 시대. 철학적

박형준 : 불확실성. 신질서 태동, 임진년, 한반도정세 불안 언급(나 한나라당이야)


사회자 : 정당정치 불신에 대해서 이바구를 시작해 보자구.

 

전병헌 : 트윗빠인가? 오로지 MB심판? 엠비탓? 유시민과 친한척, 자아성찰 없음

 

이혜훈 : 당근 반격. 니네 후보도 못 냈잖아. 물귀신 작전. 역시 물타기. 모두가 잘못. 주어가 없음. 도둑놈이 물건임자 입장에서 논평하는 수준.

 

유시민 : 니말 맞어. 40대의 입장변화 지적. 우리 모두의 패배지만 의미는 달라. 불통정치와 실정에 대한 심판, 제1야당이 반사이익 기대서 혁신못함. 우리 작은 진보정당은 그릇을 못 만들었고. 진정한 자아성찰의 모범사례.

 

박형준 : 소통부족 인정. 4년차 신드롬이자 레임덕이야. 임기말은 똑같은거야..ㅋㅋ 5년단임제의 구조적 한계야. 역시 물타기. 싸우지 말어 신공. 적응못한거야. SNS 소통방식이 좋은것만 있는거야? 감성적 선동확산 매체? 쏠림현상이야. 나름 노련하지만 예상된 물타기 방식.

 

유시민 : 학술적으로는 맞아. 너는 수석이잖아. 내가 예전에 물었어. 권력잡아서 뭘하고 싶어? 홍준표 왈. 노보다 잘할꺼야. 하나라도 잘한거 있으면 이바구 좀 해봐. 엠비참모들 잘못이 커. 너말야. 해결을 못해도 위로는 할 수 있잖아. 공감가는 이야기를 한번도 안하잖아. 자뻑모드만 하니 돌아버리잖아. 국정에 대한 태도자체가 젊은 사람들이 공감 졸라 못하잖아.

 

박형준 : 그래 인정해. 근데 5년전에도 똑같았어. 엠비만의 잘못이 아니라니까. 환경탓이야. 좀 알아줘.

 

전병헌 : 변명모드 시작. SNS 만능론 설파. 나 SNS 전문가야. 자기성찰 또 없음. 어휘사용 자체가 구태 정치인 포스 쩜. 졸라 유식한 척.. 짜증 만땅. 우리 같이 잘 해보자구.(으이구 이놈아). 우리 정치권 앞으로 잘할께. 뭘 어떻게 잘할지 없음.ㅜㅜ

 

이혜훈 : 아까 얘기 반복이잖아..ㅋㅋ (말 이을려고 하는데..)

 

박형준 : 인터셉트. 국가능력의 한계야.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야. 노련한 물타기.   빠른정치에서 느린정치의 흐름으로 가고 있어. 보수가 대세야. 뭐 이런거. 잘 나가는 미국도 똑같다니까.

 

전병헌 : 나도 국제관점 없는거 아니야. 박원순이 짱이라니까. 쌩뚱맞음. 안철수.   우리도 걔네들 닮아가면 되는거야.


사회자 : 안전빵 정리모드 이후. 87년 체제 후 양당구조 마니 해먹었잖아. 조중동 주도하던 시대 끝났어. (그럼 엠비씨는..ㅋㅋ) 이거 인정해?

 

이혜훈 : 양당구조 유지는 어려워졌어. 인정. 역시 버벅거림. 자기반성부터 할께. 여전히 계몽적이고 일방적 소통에 머물러 있어. 유리한 통계 이용하는거 내가 봐도 웃겨. 박형준 따라하기 신공. 우리때만 그런거 아냐. 솔직한게 최고야. 숨길수도 없어. 조중동 살짝 무서워 하고. 이제 속지않아. (나름 이실직고)

 

유시민 :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87체제는 끝나지 않았어. 끝나야 했지만. 양당이 해먹는 구조. 결선투표제도 없어 소선거구제야. 계속 갈것 같아. 지역주의와 결합해서 여전히 지배하고 있어. (박형준, 이혜훈 경청모드..ㅋㅋ) 진도 하나도 못나가고 있잖아. 제도적 그릇 없어. 혐오하고 무관심 이유야. 제도적 결함에 익숙해져서 변경하자는 진보정당의 요구에 대해 듣지않고 있어.

 

이혜훈 : 10.26선거 결과가 있잖아. (또 뭔말 하려고 하는데..)

 

전병헌 : 인터셉트. 유대표 말 일리 있어. 그런데 딴소리..ㅜㅜ 근데 우리 민주당 집권때는 엠비하고 달랐어. 변화할 준비 끝났고 SNS가 정답이야..ㅋㅋ

 

사회자 : 짜증냄.. 빨리 끝내라 좀..ㅜㅜ

 

전병헌 : 끝까지 주절주절..

 

박형준 : 은근슬쩍 우리당 욕하는 꼼수 자꾸 쓰지마. 나름 발끈. IMF와 국제금융 부도사태 여파때문이라니까.

 

유시민 : IMF하고 그건 같이 비교하면 안되지.. 너야말로 꼼수 쓰지마.

 

박형준 : 깨갱.. 알았어.. 고만할께.. 87체제 원저자가 나야.. (무신 병..) 대안이 없어서 지속되는거야.. 선진화하는게 중요해.. 과도기야.. (뭐 병)

 

이혜훈 : 정치 잘 해보자구 모여놓고 자꾸 이렇게 모함질 하면 안돼.. 도와줘 사회자.ㅜㅜ

 

전병헌 : 찌질한 대응.. 너만 문제야.. 얘기 잘하고 있구먼.. 찔리냐..

 

사회자 : 졸라 당황. 나름 정리 시도. 안철수 얘기 좀 하자. 좋지..ㅋㅋ 유시민 엉아가 정리 좀 해줘..

 

유시민 : 박원순 당선 너무 과장하지마. 입당하라고 압력넣고 있잖아. 시의회 통해서. 김두관도 찝쩍대고 있잖아. 시의회는 양당이 장악하고 있잖아. 안철수 대통령 도전한다고 보자고. 그렇다고 양당 무시하고 할 수 있어? 인기있는 정치인 하나 나온다고 해서 정당이 해야 할 역할 할 수 있냐고. 한시적으로 그냥 투사되고 있는거지. 제도적 대안을 내야 하는거야. 니들은 기득권 하나도 내려놓을 생각 없잖아. 착시현상이야.

 

전병헌 : 너 박원순.김두관 입당하는거 무서워하는거지.. 걔들이 스스로 밝힌거야. 우리 지도부 뽑는다. 김두관 입당가능성 높아. 압력같은거 없어. 그럴 애들도 아니구. 왜 적극적 고려하는줄 알어. 우리가 잘 통합하니까. 우리 졸라 잘 나가.. 기득권 통합한게 아니구. 우리 공천권 내려놨어.. 혁신했다니까. 민주당이 새로운 통합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거야.. (도저히 못들어주겠음.) 87체제를 양당체제로만 규정하거나 나쁜거로만 보면 안돼. 우리 잘하고 있잖아. 우리 그렇게 폄훼하면 나쁜사람이야.. 유감이야.. (피해의식 졸라 쩜)

 

유시민 : 이건 팩트라니까. 나 반대하지 않아. 니네 당 흡인력 있어. 나쁘다고 하는게 아냐. 그게 바로 여전히 양당구조가 굳건하다는 증거라는 얘기야.

 

박형준 : 유시민에게 묻어가기. 민주당 너네들도 잘한거 없어. 니들도 심판대상이야. 새로운 세력만 나오면 우리 한방에 갈 수 있어. 근데 안철수 개인만으로 우리 위협 못해. 은연중에 통합진보당도 마찬가지야라는 뉘앙스 풍김. 긍정적 효과는 쇄신의 바람을 일으켰다는거야.

 

전병헌 : 아직 안철수 바람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 피해의식 쩔음.. 예단의 황제..


사회자 : 너희들 쇄신 얘기 좀 해보자. 비대위 얘기부터 해봐.

 

이혜훈 : 올게 왔구나.. 졸라 긴장함..ㅋㅋ (그런데..)

 

사회자 : (갑자기 유시민 엉아한테 마이크 넘김.) 어떤거 같아. 쟤네들 하는거.

 

유시민 : 비대위 왜 만들었어? 비상상황 아니거든. 서울시장 하나 진거거든.. 일동 ㅋㅋ 박근혜에게 권력 몰빵하는 이유가 뭐야. 비상식적인거야.. 쪽팔리지 않아? 선거 한번 졌다고 이런 지랄을 하는게 무슨 정당이야.. 이런게 다있나.. 희안하다.

 

이혜훈 : 그게 왜 그냐면.. 분당뺐겼구.. 우리 아성인데.. 그리고 우리 잘못했다며.. 그렇게 씹어놓고 반성하겠다는데 왜 그런식으로 말해.. 기분나빠.. 억울해.. 우리 박대표 야인이었어.. (궤변 쩜).. 책임없거든.. 무상급식 오세훈 씨밸놈. 이놈이 존내 역적이라니까.. 졸라 열불났음.. 우리는 말렸거든.. 특히 친박은.. 우리 비주류였어.. 그래서 이번에 좀 나선거야.. 평가 좀 해줘..ㅜㅜ

 

전병헌 : 비대위 구성할만해.. 쇄신 뭔지 잘 모르지? (니가 더 모르는거같아..ㅜㅜ) 횡설수설.. 우리는 밑에서부터 바꾸거든.. 이게 진짜 쇄신이야.. 니네들 하는거는 윗대까리만 바뀐거야.. 완장만 바뀐셈이지.. 부자증세 왜 반대해.. 국회에서 우리 뭐 갖고 싸웠는지 잊었어? 국회에서 우리는 잘 싸웠거든.. 니네가 제대로 상대 안해준거잖아.. 니들 나뻐..ㅜㅜ 이준석이 걔는 뭐니.. 자격도 없는 것들이 무신 쇄신이야.

 

이혜훈 : 나 얘기 좀 하게 해줘.. 사회자 뭐 하는거야.. 징징.. 공주님은 반대파도    비대위원 시켰어. (친박이 아니고 친이겠지..) 복수극 아니야.. 토론매너 좀 지켜.. (울라고 함). 우리도 최선 다한거야.. 니네들도 동의했잖아. 니들은 아닌거처럼 호도하지마. 졸라 감정적인 거잖아. 론스타도 합의한거잖아. 그래놓고 이게 무신 개드립이야.. 예산안 처리하고 왜 갑자기 연계시켜. 국정조사 그거 별거아닌거 알잖아.. 우리는 무려 특검하자고 했잖아.

 

사회자 : 역시 졸라 당황. 박형준.유시민 엉아 한심한듯 쳐다 봄. 민주당 얘기좀 하자. 니네가 먼저 씨부려 봐.

 

박형준 : 나도 한나라당 쇄신 얘기 좀 하자. 솔직히 총선에서 살아남으려고 몸부림 치는거 아냐. 연대.통합전술하고 쇄신 모두가 이벤트잖아. 누가누가 잘하냐가 문제지. 난 비대위에 기대가 커. 근데 지금처럼 삐걱대는거 공개되면 곤란해. 질서있게 관리하는게 중요해(훨씬 더 교묘하고 교활하게 해야지) 비대위원들 정치적으로 아마추어야.. 나같은 선배한테 배우라니까..ㅋㅋ  야당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전술이야. 다만 근원적인 문제를 바꿀 생각은 없잖아. 석패율제 하자.. 나름 노련한 꼬시기.

 

이혜훈 : 맨날 하던거잖아. 총선 직전마다 하는 짓이잖아. 이게 뭐야.. 니들만의  권력투쟁이잖아.

 

유시민 : 일단 축하하고. 개방형 대표선출. 원래는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해하고 인정해 주고 싶어. 근데 새로운건 아니잖아. 10년전에 이미  해봤잖아. 근데 그분들 어떻게 됐지? 니네들이 선택 뒤집고 국민들 다 떠났잖아. 이번에는 그런 짓 되풀이 하지마.. 약속해라.. 잉.. 또 배반하지 말고.

 

전병헌 : 걱정 감사해.. (떨떠름..) 그래 그때 후단협 사건 나도 분개했어.. 알리바이 확보용 멘트. 나도 나름 친노야.. 우리 이제 좀 진화했어.. 믿어줘.. 선거 앞두고 이러는거 당연한거야.. 우리도 진보고 분열하면 안되니까 이럴때 뭉치는거야. 국민적 요구에 따른거야.. 쇄신과 통합 프레임 졸라 맘에 안들어. 우리도 쇄신하는거야. 유대표도 극찬하잖아..ㅋㅋ 우리 국민말 잘 듣고 있는거야.

 

사회자 : 통합진보당은 어때? 야권연대 잘 되겠어? 대승적 양보할 자세 되있는거야?

 

유시민 : 방식이 구식이라서 그렇지 잘해봐. 양당의 쇄신 필요하고 중요해. 민주당은 호남에서는 한나라당과 다를바 없잖아. 이거 극복해야 하거든. 울산경남쪽과 호남에서는 우리가 그 역할 좀 해볼께. 문제는 수도권인데.. 우리도 예비후보 등록 많이 했어. 새로 지도부 뽑고 나면 야권연대 협의기구 만들어서 잘 좀 얘기 해보자구.

 

전병헌 : 우리당 호남 정치문화 그렇게 폄훼하지마. 많이 달라졌어. 졸라 찌질. 뒤끝 작렬. 우리도 고민하고 있어. 우리랑은 통합 안한다고 니가 선을 그었잖아. 우리쪽으로 와. 우리 대통합 포기 안했어.

 


시민논객 질문

 

유시민 대표에게 : 통합과 야합의 차이가 뭐야?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 비판적 자세를 가지고 있었잖아.. 근데 그 안에서 다툼이 있을것 같은데.. 이번에는 당 안 깰 자신있어?

 

유시민 : 사실관계는 좀 짚고 넘어가자.. 나는 당을 깬 적 없어. 정치는 소신만 가지고 하는게 아냐. 같은 당 동지라도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거야. 사안에 따라 절충하고 해나야지.

 

전병헌에게 : 종편 졸라 망해가잖아. 미디어렙법도 진행중인데.. 근데 선거 앞두고 이런 법안 처리하는거 좀 문제 있는거 아니야. 너무 눈치보는거 아냐?

 

전병헌 : 미디어렙법 얘기 나올줄 몰랐어. 깜놀.. 종편만든거 졸라 큰 실책이야. 졸라리 주절주절.. 연내입법 서두른 이유는 법 안 만들면 무법천지되기 때문이야. 우리 힘없어.. 법 못 만들어.. 그런데 언노련하고 불교방송에서 졸라 압박하잖아. 그래서 나름 노력한거야.. 좀 봐줘라 씨.. 졸라 버벅댐. 언론마다 이해관계에 따라 다른 방향에서 압박해서 죽겠다니까.. 뭐라도 하는 시늉을 해야할꺼 아니야. 지가 얘기하다 졸라 목이 매어서 물한잔 먹고.. 어물쩍 마무리..

 

박형준에게 : 종편통과시킬때도 그렇고 일자리창출얘기 많이 했잖아. 근데 진짜 효과가 있었던거야? 증거 좀 대봐.

 

박형준 : 일자리 생긴거 사실이야.. 질이 문제지.. 근데 이것도 우리 책임이 아니야. 구조적 문제거든.. 대학진학률이 80% 넘잖아.. 앞으로 암튼 잘할께.. 세계로 뻗어나가야해.. (졸라 쌩뚱)

 

사회자 : 그건 답이 아니잖아 씨발아..

 

박형준 : 종편이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할꺼야.. 노력하겠지 뭐.. 졸라 억지로 말함.

 

이혜훈에게 : 비대위는 왜 다른 목소리 내는건데.. 부자증세관련해서..

 

이혜훈 : 나 개인의견이야.. 우리 거대정당이라서 의견다른 애 많어.. 비대위는 한 목소리야.. 의총에서도 거의 동의했다니까.. 소수의견이야.. 우리 부자정당 아니고 서민정당이야 믿어줘..ㅋㅋ

 

사회자 : 어떤 지도자를 뽑아야 해? 정당은? 시간 없으니까 30초씩 줄께..

 

전병헌 : 김근태 어록인용. 투표율이 정답이야.. 투표 좀 해줘.

 

유시민 : 고통받는 사람에 대한 연민, 소망에 공감, 시련을 극복하는 정의감. 선명한 진보정당의 길을 가려고 해.. 우리한테 기회 좀 줘.

 

박형준 : 좋은 의도만으로 세상이 돌아가는게 아냐. 힘이 있어야 돼..ㅜㅜ

 

이혜훈 : 우리 박비대 언니 대통령 지지율 1위인거 알지.. 총선에서부터 밀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