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기계(?)가 들려주는 음악 - '기타버스' 처음 들어보는 인디밴드의 음악 고백부터 하자. 나는 음악을 잘 모른다. 대신 꽤 오랫동안 가요를 듣고 불러 왔다. 또 신해철 광팬이자 한때 노래방 죽돌이였으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칭 아마추어 가요평론가로 암약(?)해 왔다. 영화, 미드, 만화,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컨텐츠라면 종류를 .. 뮤직토피아 2011.03.18
진정성과 실용적 접근의 조화 -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 두 젋은이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을 말하다 이 책의 제목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동시에 책안에 담고 있는 메시지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최상의 선택이다. 박승오와 홍승완은 이 책의 기획에서부터 공동저작까지의 과정에서 그들만의 방식을 시의적절하게 녹여냄으로써 그들이 이 책을 .. 열정토피아 2009.08.21
'긍정적 선동'과 '필요한 진실' 사이 - 내인생의 첫책쓰기 내 인생의 첫 책쓰기 저자 오병곤 공저자 홍승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발간일 2008.11.28 책소개 나만의 책쓰기로 보다 유익한 인생 가꾸기! 이 책은 자기 자신과의 만남이자 자신을 발견하는 열쇠인... 내 인생의 첫 책을 쓰고 싶다는 것 vs 좋은 책을 쓴다는 것 이 책의 저자들은 욕심쟁이다. 아마도 이미.. 카테고리 없음 2008.12.16
베바속 캐릭터들에게 띄우는 편지 아듀~ 베바의 길목에 서서 이 글을 쓰기전 텔존 베바게시판을 둘러보고 왔다. 아직도 그곳에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남기고 간 여운과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다. 마흔을 넘긴 남정네치고는 이상하리만큼 그간 다양한 드라마를 즐겨왔던 나에게도 베바는 특별함 그 이상이다. 오죽하면 최종회를 직접 보지.. 무비토피아 2008.11.25
베토벤 바이러스 매니아들을 위한 선물 베토벤 바이러스 매니아들의 요즘 우선 나부터 베토벤 바이러스 매니아임을 밝혀두면서 글을 시작해 본다. 베바 매니아들의 일주일은 월요일부터가 아니다. 교주 강마에님을 온몸으로 알현할 수 있는 수목요일을 기점으로 한 주가 재편된다. 일단 본방을 사수하며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이틀간의.. 무비토피아 2008.10.22
놈놈놈 - 천만관객은 꿈도 꾸지 마라 김지운 영화를 보면서 하품이 나올줄이야..ㅜㅜ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 정신없이 울려퍼지는 귀를 멍하게 만드는 사운드와 질리도록 이어지는 노골적인 볼꺼리가 연신 터지고 있는데도 흥분되거나 집중되기는커녕 마음이 산만해지고 살짝 졸음을 참아야 하는 지경에까지 몰리고 나니 허무할 수 밖.. 무비토피아 200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