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토피아

스무권의 책을 지르고 심기일전하다!!

재능세공사 2010. 10. 26. 20:26

정말 아주 오랫만에 예스24에 들러 여러가지 이유로 사고 싶었던 책들을 쓸어 담았습니다. 한권 한권이 카트에 들어갈때마다 묘한 쾌감이 몰려 오더군요. 생각보다 책이 많이 고팠나 봅니다. 예전에 왕창 사두었다가 버림받았던 책들과 청림출판사에서 꾸준히 보내주는 신간(아쉽게도 제 취향과 맞는 책이 아주 적더군요)들을 다시 꺼내어 읽어야할 만큼 최근 몇개월간 제가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부족했답니다. 어쨌든 주문을 마치고 나니 벌써부터 포만감이 밀려오고 무슨 책부터 읽을까 하는 배부른 고민에 사로 잡혀 있습니다..^^

 

한가지 이전과 다른 것은 이번에 구입한 책들은 이미 소유하고 있는 중요한 책들과 더불어 제 첫 책을 집필하는데 직접적인 연관이 높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동시에 구본형 선생님께서 연구원들 필독서로 선정한 책들 중 제가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이번 기회에 구매리스트에 포함시켰습니다. 물론 제 취향이나 관심주제와 맞지 않는 것은 제외했구요. 한동안 독서삼매경에 빠져 그동안 알게 모르게 빠져나가기만 했던 지적에너지를 충만하게 채워봐야 겠습니다. 그래야 흘러넘칠 정도는 아니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만한 메시지가 생길테니까요. 여러분에게 오늘 막 건져올린 도서 리스트를 공유하고 싶네요..^^

 

 

Part 1. 첫 책 집필을 위한 참고도서

 

 

1) 톰 보던의 내 인생의 탐나는 자기계발 50선 (국외 자기계발 관련 명저를 한눈에)

 

2) 제레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개인적으로 이번에 구매한 책 중에 가장 기대하고 있는 책)

 

3) 구본형의 필살기 (선생님 책중에 가장 현실인식이 돋보이며 강력한 방법론을 제시한 책)

 

4) 알랭드보통의 불안 (강성찬님이 올려둔 강연 동영상에 강력한 영향 받음)

 

5)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내용보다 논리흐름과 형식)

 

6) 탈벤 샤하르의 완벽의 추구 (불안과 일맥상통하는 행복의 대표적 장애물)

 

7) 리처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 (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

 

8) 최인철의 프레임 (김지혜 코치가 아주 오래전부터 추천한 책)

 

 

Part 2. 구본형 선생님의 강력추천 도서

 

 

1) 죠셉 캠벨의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타운미팅 강북에서 만난 신화치료사 새하얀님때문에라도 읽어보고 싶었음)

 

2) 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싶었음)

 

3) 윌리엄 브리지스의 How to live 갈림길에서 삶을 묻다 (최근에 리스트에 추천하신만큼 기대가 큼)

 

4) 자크 아탈리의 미래의 물결 (미래라는 말에 이끌려 주저없이 선택한 책이나 다소 어려울 듯)

 

 

Part 3. 재능세공사를 그냥 끌어당긴 책들

 

 

1) 마틴 셀리그먼의 긍정심리학 (심리학의 주류 기조를 바꾸어 놓은 책이 아닐지)

 

2) 말콤 글래드웰의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난 말콤 글래드웰의 기발함과 구라능력이 좋다)

 

3) 티저 부부의 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 (오래전에 꼭 읽어두었어야 할 재능세공사의 필독서)

 

 

Part 4. 한번쯤은 읽어두고 싶었던 책들

 

 

1)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 (그의 책은 한번쯤 다 읽어보는게 좋을듯 해서)

 

2) 김영식의 10미터만 더 뛰어봐 (북아피어 박상배님의 삶을 변화시킨 책 - 뚝심이 느껴지는 책)

 

3)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어떤 부분이 그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을지 알고 싶은 책)

 

4)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안인들 (정치적 관점에서 한번쯤 음미하고 싶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