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토피아

또 다른 관점의 코리아니티 이야기 - 강연놀이 (2) 후기

재능세공사 2009. 2. 16. 18:01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다

기대한 만큼의 흥행은 아니었지만 첫번째 강연놀이보다 두배 정도 많은 청중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게다가 청중들의 면면을 보면 기존의 변경연 커뮤니티의 눈팅분들은 물론이고 이콥스, 율선생의 셀프헬프, 재능모임 멤버등이 합류하면서 한층 다양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참가자분들의 면면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강연놀이 골수멤버이자 고정멤버(유백님은 갑작스런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셔서 아쉬웠습니다)로 진화하고 있는 류춘희님, 여행자님, 오렌지님, 김종인님 등이 당근 참석해 주셨구요.  몇번이나 강의장 문제를 무상으로 해결해 주시고 강연에도 꿋꿋이 참석해 주시는 양재우님과 같이 오신 최창경님 감사 드립니다.

 

오랜만에 들려주신 경제자립투자파트너 김영훈님도 서포터즈 창립모임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주셨구요. 이콥월드 대표이신 '조정자' 재능의 화신이자 일당백의 전사 김이숙 대표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율선생의 셀프헬프 까페에서 인연을 맺었던 하워드님이 지인이신 이민철님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두분 모두 강연자로 꼭 한번 모셔야할 만한 내공의 소유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왼쪽부터 김영훈님, 최정원님, 류춘희님, 이재상님, 최준호님, 김성주님, 이지연님, 김이숙님, 한장희님

안종범님, 김종인님, 이기찬님, 행백님, 최창경님

 

서포터즈 창립멤버이자 레인보우 파티 시즌 1때의 인연으로 더욱 특별해진 언제나 젊은이다운 열정을 뿜어내는 에레혼님, 오렌지님의 둘도 없는 후배이자 지인들로부터 '최이버'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활화산같은 에너지의 소유자 최정원님을 만난 것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재능모임의 젊은 지도자 한진희님의 친동생 한장희님과 친동생에 가까운 이지연님도 반가운 얼굴이었구요.

 

무릎수술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강연녹음 장비를 챙기시고 와주신 재능모임 멤버 최준호님께도 특별하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강연자 그룹의 일원인 행백님과 안종범님이 든든함을 더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접적인 오프에서의 인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참석해 주신 변경연 2년 눈팅경력의 김규열님과 새로운 것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참석을 결정해 주신 최성연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 모임에서 고무적인 현상이 하나 있었는데 이른바 지인과 동행하는 아름다운 관례의 탄생입니다. 혼자보다는 지인과 함께 하는 강연놀이가 더 즐거운 것을 본능적으로 체득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중한 분들을 많이도 모시고 와주셔서 주최자로서 무엇보다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뒷풀이때 심지어 지인을 데려오지 않는 분들은 페널티를 부과해야 한다는 과격한 농담이 오갈 정도로 좋은 관행으로 정착시키고 싶은 일입니다..^^


타고난 명강사 안종범님의 멋진 데뷔를 축하하다


첫번째 강연자였던 행백님만큼이나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 오신 안종범님에게도 이번 강연은 여러가지 면에서 특별한 데뷔였습니다. 주최측이 워낙 가난한지라 지난번 강연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서라도 간단한 축하꽃다발과 케잌을 또 준비해야 하는게 아닌가 잠깐 고민했습니다만 뜻밖의 주인공이 이런 찌질한 고민을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청중들의 축하속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안종범님..^^

 

다름 아닌 안종범님의 사랑하는 그녀가 연인의 강연데뷔를 축하하고 미리 발렌타인 데이에 할 사랑고백의 징표를 멀리서 보내오셨기 때문입니다. 행백님때의 꽃다발 포스를 능가하는 화려한 화환과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담은 백퍼센트 수작업공예로 완성시킨 실크 스카프가 맛있는 초콜렛과 함께 담겨져 있어서 청중들의 부러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저희는 그저 각자의 가슴으로 그 사랑에 박수를 보내 주었지요.. 안종범님의 아름다운 사랑과 첫 강연데뷔를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다른 분의 힘을 빌려 자신이 생색내는걸 즐기는 단장의 사악하고 뚱뚱한 모습..ㅋㅋ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다음 강연놀이에 대한 안내와 아름다운 길 연구가 김성주님이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명풍경속살체험단 참여에 대한 발제가 잠깐 있었구요. 아직 도착하지 않는 분들이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7시 30분에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강연현장의 분위기와 내용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처음으로 라이브녹음장치를 켜놓은채 말입니다..^^


또 다른 관점의 코리아니티(한국성) 이야기가 펼쳐지다

지난번 모임에서는 유백님과 소은님의 생생한 후기가 미리 있어서 강연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두 분 모두 불참하신 관계로 그 역할을 제가 대신하게 되어 많이 부족한 요약 정리가 되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서 핵심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이미 형성된 기대수준의 퀄리티가 너무 높은 관계로 부담감 백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부담을 만회하기 위해 뒷풀이때 참석자 분들이 적어주신 생생하고 자기다운 강연소감을 첨부하오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던 도올 김용옥 선생의 사관을 중심으로 안종범님의 자기다운 해석과 설명이 주를 이루었던 강연이었습니다. 그는 우리다운 삶, 대한민국의 자기다운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서양 철학의 발전사에 대한 고찰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도올사관의 핵심으로 그가 꼽은 것은 노자 도덕경의 핵심이라할만한 '숭본식말-근본을 중시하여 말엽적인(현상) 것을 번식시킨다'의 자세입니다. 또한 그는 도올이 제시한 동서양 철학의 고찰을 위한 두가지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모든 인류의 근본적 화두라 할 수 있는 '죽음으로부터 유한한 존재인 인간으로서 삶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동서양의 철학적 구루들의 접근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셈이죠. 첫번째 기준은 내세와 외세라는 시간외적인 부분에서 우리 삶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접근법과 현세를 중심으로 유무형 유산의 승계와 발전이라는 '이성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시도의 대비입니다. 두번째 기준은 불교와 서양철학이 대변하는 '개인적 차원의 해결'이라는 접근방법과 유교로 대변되는 '가문'중심의 '집단적 차원의 해결'이라는 접근방법이 그것입니다.

 

위와 같은 전제를 토대로 안종범님은 동양철학의 근간으로 유교와 불교를, 서양철학의 근간으로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을 제시하면서 시대적 상황에 따라 어떻게 동서양 철학이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박학다식함으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습니다.

 

안종범님의 강연에 푹 빠져 있는 청중들.. 김이숙 대표님의 거울을 활용한 셀프샷..^^

 

결국 꽤 오랜시간을 동서양 철학의 발전사에 할애했지만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흐름에 있어서 사상적 자기다움을 계승 발전시키기는 커녕 자기 정체성의 혼란기에 와있다는 슬픈 현실에 대한 지적입니다. 기독교와 유교의 부정적 유산들이 훨씬 더 강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친일사관이 팽배해 있는 현재의 모습으로는 우리다운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없다는 것이죠. 그는 주자학을 출발점으로 삼아 양명학을 거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접목된 동학에서 우리다운 사상에 대한 단초를 찾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khmzz4?Redirect=Log&logNo=150038294374 

 

그는 강연의 끝을 묘심에 대한 이야기로 명료하게 갈음했습니다. "우리는 고양이의 마음을 통해서 우리다운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첫째, 다양한 의미에서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 둘째, 자존심(주체성, 자기다움)이 있어야 한다. 셋째, 창조적 관점에서 고독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그가 인용한 묘심이란 결국 우리다운 삶을 찾아가는 매우 중요한 관점에 대한 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릇 모든 지식과 지혜는 자기다운 변주가 필요하다

   

강연후 질의시간에도 밝힌 것처럼 이번 강연의 취지는 도올이 이룬 철학적 성취의 메시지를 보다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하고 이해시키는데 안종범님이 적임자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은 절대로 제 3자의 글이나 말로 간접적으로 전달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직접 들어봐야 한다는 얘기죠..^^)

 

안종범님 강연의 차별성은 이렇게도 진지하고 어려운 주제(철학, 종교, 역사 등)를 핵심적이고 결정적인 기점이나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매개로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보다 입체적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들은 참석자분들의 소감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살면서 늘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저에게 묘심(猫心)이 있다는 사실을 강의를 듣고서 알게 되었네요..^^ 자주 뵙고 세상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최고의 강의! - 최정원님 -

 

노력하는 자는 좋아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며,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강의를 들으니 즐기는 자 이상이십니다!  Goooooood ~~! - 이재상님 -

 

대단한 포스입니다. 입이 쩍 벌어집니다. 준비를 참 많이 하셨네요.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사상의 역사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다음에 좀 더 구체적인 강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양재우님 -

                                                                                                         

강연 중간 중간에 얼굴의 미소가 마음을 흔듭니다. 이야기 하면서 본인의 이야기에 심취되어 감정이 벅차오르는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깊은 혜안을 들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 - 최창경님 -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과 시대적 흐름에 따른 나다움에 대한 백그라운드. 깊이있게 잘 들었습니다. 모임때마다 새로운 시각에 눈뜹니다. - 류춘희님 -

 

너무도 박학다식함이 묻어나서 다소 맥이 흩어지는 감도 솔직히 있었습니다만, 시간이 짧음이 아쉬웠습니다. 처음 이런 모임을 참석해봐서 새롭고 또 다른 세상을 본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여기 오늘부터 최근 찾고자한 그 무엇을 찾을수 있을듯 싶습니다. - 최성연님 -

                                                                                                       

통섭, 넘나드는 강의, 열린 흐름, 강의 좋았습니다. 샘솟는 컨텐츠가 자기답게 승화되서 좋다요! - 김성주님 -

 

기존의 강연들이 What과 How를 주로 이야기 했다면 안종범님의 강연은 Why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돋보인다. 또한 그만이 창출하고 소화해 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능력과 시의적절하게 강연톤과 액션을 카멜레온처럼 변주함으로써 청중들을 쥐락펴락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 이기찬님 -

 

제리 맥과이어와 같은 우정을 나누는 강연매니저와 강연자를 꿈꿉니다..^^



또 한번의 재능기부와 어울림


강연이 다소 늦게 끝난 관계로 선약이 있었던 김이숙 대표님, 하워드님, 이민철님, 김종인님은 아쉽게도 강연놀이의 하이라이트인 뒷풀이에 참석을 못하셨습니다. 고정 뒷풀이 장소가 된 호프집은 평소와는 달리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관람하는 분들로 활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야 저도 열일 제쳐놓고 그 경기를 보고 싶었습니다만 모임 주최자로서의 본분때문에 애써 외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이 박지성의 극적인 헤딩슛으로 비기면서 7년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으니 기분 좋을 수 밖에요..^^

 

이제 정착단계가 들어간 재능기부는 신입참가자들의 간단한 소개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2주전에 이미 기부했던 분들도 있고 아직은 본인이 가진 재능 중 무엇을 기부해야할지 감을 잡지 못한 분들이 많은 관계로 기대만큼 많은 재능이 기부되진 않았지만 김성주님의 제안대로 참가자들이 필요한 재능을 먼저 밝히고 이를 채워주는 방식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약방의 감초 '재능해석권'은 양재우님의 지인이신 최창경님과 처음 참석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신 김규열님에게 돌아 갔습니다. 원래는 한장만 제공하기로 했지만 기분파인 스파크형답게 박지성 동점골에 자극받아 한장 더 흔쾌히 기부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파라슈트는 무슨 색깔입니까'의 업그레이드 버전인줄 알고 샀다가 거의 같은 내용이어서 홀대받던 '나를 명품으로 만들어라'라는 책은 역시 처음 참가하신 최성연님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들여 그녀의 품으로 살포시 들어 갔습니다..^^

고정 재능기부 멤버인 여행자님은 이번에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70만원 상당의 '명풍경 코스멘토링권'을 내놓으셨고 역시 적극성의 화신 최성연님이 그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매번 강조하지만 재능기부 시간에서만큼은 저돌적인 적극성이야말로 최고의 무기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강연자였던 안종범님은 강연중간에 재미있는 퀴즈를 맞추신 분들에게 그가 엄선한 뉴에이지 명곡 100곡이 수록된 CD를 세장이나 내놓으셨고 김규열님, 이재상님, 류춘희님이 행운을 잡으셨습니다. 아무래도 수학적 재능이 없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기회자체가 원천봉쇄되는 점이 있어서 안종범님에게 유일하게 실망한 대목이었습니다..ㅋㅋ

행백님은 매우 창의적인 재능을 하나 기부하셨는데 이름하야 '1:1 행백론과 진화론 특강권'입니다. 진화중심 삶 연구가로서의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부받으신 분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식사와 대화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군 제대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자기다운 여정을 막 시작한 한장희님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기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재능기부시에 모범사례로 참고할만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많이들 참고하시길..^^

 

김이숙 대표님은 뒷풀이에 참석을 못하셨습니다만 재능기부 취지에 크게 공감하시면서 개인적인 채널을 통해 다음 강연놀이의 간식을 제공하시겠다는 뜻을 밝혀 오셨습니다. 가난한 주최자로서 그리고 시원찮은 간식제공으로 항상 마음에 걸렸던 저로서는 천군만마같은 재능기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강연참석예정자들을 대표해서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11시를 넘어서면서 많은 분들이 속속 아쉬운 작별을 고하셨고 6명 정도가 자정까지 신나는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 중 최후의 3인(이재상님, 여행자님, 단장)이 새벽 세시까지 자리를 지킴으로써 강연놀이의 전통 중 하나인 새벽에 귀가하기를 이어갔습니다..^^ 다음 세번째 강연놀이때는 또 어떤 분들을 만날지 그리고 어떤 재능기부가 이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아무쪼록 더 많은 분들이 자기다움 실천가들의 색깔있는 강연놀이에 합류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참석해 주시고 즐거운 수다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강연놀이는 진화중

다음 강연은 2월 25일(수)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당초 아름다운 길 연구가 김성주님의 부활강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특별한 사정으로 강연자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모시고 싶거나 듣고 싶은 강연주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능한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소는 확정대로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또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그동안 자족적이고 소박하게 진행되었던 강연놀이가 이콥월드 김이숙 대표님의 도움으로 이대역 근처 Yes APM 건물에 소재한 '스토리라운지'라는 체험마케팅의 메카에서 3월 19일(목)부터 격주로 '자기다움 실천가들의 색깔있는 강연놀이 시리즈'라는 타이틀로 조금 더 공식적이고 대중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별도의 공지를 통해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드릴 예정이지만 기본적으로 더 많은 자기다움 실천가들을 섭외하여 다양하고 입체적인 내용의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현재 확정되어 있는 강연 커리큘럼을 살짝 소개하고 마칠까 합니다. 미리미리 스케줄 챙겨 놓으셨다가 이전에 듣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시고 조금 더 새로운 내용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주최측 사정에 따라 강연순서는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3월 19일 (목) 19시~21시 '자기답게 살아도 즐겁게 먹고 살 수 있다' - 재능세공사

4월  2일 (목) 19시~21시 '세상에 아름다움은 끝에 있다 - 무전여행론' -아름다운 길 연구가

4월 16일 (목) 19시~21시 '진화론에 입각한 행복한 백수 이야기' - 진화중심 삶 연구가

4월 30일 (목) 19시~21시 '도올해석본 고전을 통해 본 우리다운 삶' - 열정 크리에이터